2023년 11월 27일, 넥슨 게임 '메이플스토리' 엔젤릭버스터의 미니 1집 앨범 'Shining Heart'의 보컬로 참여했던
나래땅(나래)이 최근 불거진 페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나래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발언과 행동함에 있어 더욱 신중하도록 하겠다"며 "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이 기대하신 캐릭터의 이미지에 큰 손상을 가져다 드리게 된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나래땅은 앞서 김자연 성우의 '페미니스트' 발언을 지지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글에서 나래땅은 "여성으로서 살아가면서 느낀 일들에 공감했다"며 김자연 성우의 발언을 옹호했다.
이 글이 퍼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나래땅이 페미니스트 성향이 강하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유저들 사이에서는 엔젤릭버스터 캐릭터의 이미지가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나래땅은 사과문에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발언과 행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넥슨은 나래땅의 사과에 대해 "향후 엔젤릭버스터 캐릭터의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