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게임과 비행 시뮬레이션을 같이 하는데 프로파일 거치대에 두 가지 제품을 장착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닙니다.
레이싱이 베이 스면서 비행 시뮬레이션은 서브 느낌으로 구성하는데 많은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그중에서 몇 가지 꼭 필요한 조건을 몇 자 적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거치대를 타고 내일 때 편할 것
2, 레이싱과 비행 시뮬레이션을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을 것
3, 거추장스럽지 않은 디자인을 유지할 것 (이 부분이 제일 어려움)
위 3가지 조건을 유지하면서 구성을 하기란 참 어려웠는데요
우선 제 비행시뮬 장비는 듀얼 조이스틱, 쓰로틀, 러더 조합입니다.
듀얼 스틱과 러더는 큰 문제없이 장착을 했지만 쓰로틀이 문제였습니다.
위치를 생각하면 왼쪽 상단이 맞다고 판단하고 몇 달 동안 여러 가지 브래킷과 마운트 등을 검색하며 구상하다가
우연히 SB21 스토어에서 비심 버박 마운트를 보게 됐습니다.
이 제품도 버필 버박 마운트용이라 제 쓰로틀과 호환이 되는 모델이었습니다.
여기에 관절을 몇 개만 더 추가한다면 타고 내일 때도 편할 것 같고 포지면 잡기도 좋을 것 같아
추가 프로파일도 따로 주문해서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연결하려면 M8 사이즈 볼트들이 필요합니다.
단 세모 모양 브라켓과 쓰로틀 연결할 때는 SB21에서 주는 볼트를 사용하면 됩니다.
프로파일 4040 사이즈는 꼭 "탭가공"을 요청해서 나사선을 만들어줘야 하고요
조립은 그냥 모양 맞는 것 끼리 레고 하듯이 맞춰주고 나사 조여주면 되는지라 매우 단순했습니다.
넥스트레벨 F-GT ELITE 거치대에서 남았던 손나사 M8 사이즈를 달아줘서 손쉽게 각도 조절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거치대에 달아주는 것뿐
엘자형 브래킷을 프로파일에 덧대줘서 장착하면 끝!!
4040 프로파일은 10CM로 했는데 조금 더 짧게 하거나 4단으로 하면 더 정교한 조절이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오늘은 일단 여기서 마무리하고 사용하면서 디테일한 포지션을 차차 더 잡아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어떻게 거치를 할까 고민하던 게 어느 정도 방향성을 잡은 것 같아 좋습니다.
넥스트레벨 F-GT ELITE 기둥이 사선인 게 참 이쁘기도 하지만 확장성에선 정말 쥐약인걸 다시금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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