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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괴물' 흥행 50만 돌파로 역주행?

by 겜덕뷰 2024. 2. 4.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최신 작품 '괴물'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화는 개봉 6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0만 명을 돌파하여 일본 실사 영화 중 50만 관객을 넘긴 첫 작품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2022년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이후 15년 만에 달성된 기록으로, 굉장히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괴물'은 정교한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으며, 이미 수작으로 꼽히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작품의 형식적인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3장의 파트로 나뉘어 있으며, 한 사건을 여러 시각에서 바라보면서 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형식은 관객들에게 러닝타임 동안 자신만의 '괴물'을 찾아가게끔 유도하고 있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약 30년 만에 다른 작가의 시나리오로 연출하였으며, 음악은 사카모토 류이치가 맡아 새로운 차원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아들의 이상한 행동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으며,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게 된 인물들의 감정 소용돌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하고 있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한국 흥행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3일 내한한다는 소식이 있으며, 쿠로가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의 50만 돌파 흥행 공약도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괴물'은 관람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어, 그 공약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