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7일 오전 10시 12분경,
서울 종로구의 와룡공원 공원에서 40대 남성이 의식 없는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배우 이선균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선균은 최근까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으며,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는데요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A 씨(29)가 경찰에 붙잡히면서 불거졌습니다.
A 씨는 자신의 자택 등에서 이선균과 함께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경찰 조사에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선균은 A 씨가 건넨 약물을 수면제로 알고 투약했을 뿐 마약을 할 의도가 없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A 씨 등 일당에게 협박당해 3억 5천만 원의 돈을 뜯겼다며,
이들을 공갈,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선균은 경찰 첫 소환 당시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모발)·2차(겨드랑이털) 정밀검사에서도 음성 판정받았으며,
최근에는 A 씨의 주장에 반박하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심적 부담을 느꼈을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A 씨의 주장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해 왔던 만큼, 더욱 큰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결국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선균 사망 사건은 한국 사회에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보이며,
유명 배우의 마약 투약 혐의와 사망 사건이 발생하면서,
마약과의 전쟁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한번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선균 사망 사건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선균이 A 씨의 주장대로 마약을 투약했는지 여부와, A씨의 주장이 진실인지 여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안타까운 결과라 생각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